책 정보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 인플루엔셜
이랑주 지음
이미지 출처: Google
책을 선택한 이유
마케팅과 관련된 책을 찾고 있었는데
관련 책을 추천받아 읽게 되었습니다.
책의 주관적 평점 ★★★★★
엄밀히 마케팅이라기보다는 디스플레이에 관한 책입니다.
어떻게 디스플레이를 하면 더 많이 주목을 받을 수 있는가
색깔, 빛을 활용하여 고객을 끌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몰랐던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되어 참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
한국에서 했던 방식으로 흥정을 했다. "블루베리 가격 좀 깎아주세요. 옆집에서는 이보다 더 싸게 팔던데요?" 내 말을 듣고 상인이 말했다. "옆집에서 얼마에 팔든 나는 상관없습니다. 더 싸게 팔든 더 비싸게 팔든 그건 나와 관계없어요. 나는 옆집과 경쟁하지 않아요." 나느 그럼 무엇과 경쟁하느냐고 되물었다. 그 상인의 답이 걸작이었다. "스스로의 정직함과 경쟁합니다."
좋아 보이는 것은 잊히지 않는다 - 사람의 기억 속을 파고드는 이미지의 비밀
주제 색상을 정하라: 배스킨라빈스의 핑크색은 왜 그토록 강렬한가
반복의 법칙: 세 번 이상 보여주면 무엇이 달라지나
'하늘 올려다보기 실험'이다. 효과적으로 군집의 동조를 얻기 위한 최소의 숫자는 3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주제 색상을 동일 공간, 동일 시간에 시선이 머무는 곳의 세 군데에서 반복하자.
패턴도 이미지다: 포장지의 주름까지 이용하라
소재를 통해 더욱 더 친근하게: 왜 한식당에는 항아리가 있나
심벌마크를 만들어라: 세대와 국가를 뛰어 넘은 나이키의 심벌
마법을 부리는 어울림의 비율 70:25:5 - 스타벅스의 초록색은 5% 밖에 안 된다
사람들은 70%보다 5%를 강렬하게 기억한다
공간에 사용되는 색상은 기본 바탕이 되는 기본 색상, 주제 색상을 보조하는 보조 색상, 그리고 시선을 사로잡는 주제 색상, 이 세가지로 구성된다.
결론적으로 색상이 조화롭게 보일 때 그 비율은 70(기본 색상) : 20(보조 색상) : 5(주제 색상)이다.
보는 것만으로 감정이 생긴다 - 색의 배열만으로 10배의 매출을 올린다
어떤 물건이라도, 그것을 처음 접할 때 우리는 우선 시각으로 그 존재를 지각한다. 실제로 경험도 하기 전에 보는 것 만으로 감정이 먼저 생기는 것이다. 이처럼 한 상품이나 브랜드에 대한 인상과 이미지는 일차적으로 시각에 달려 있다.
제품이 좀처럼 눈길을 끌지 못해 고민이라면 보색 대비를 활용해보라. 비록 실제 제품만이 아니라 온라인 공간에 노출시키는 이미지에도 이 방법을 적극 활용할 수 있다.
아름다워지는 빛의 색온도 3500K - 어떤 곳이 사진 찍기의 명소가 되는가
우리는 사물을 볼 때 빛을 통해서 본다. 똑같은 물건도 어떤 빛 아래에서 보느냐에 따라 느낌이 다르며, 심지어 완전히 다른 색으로 보이는 경우도 있다. 빛에도 온도가 있기 때문인데, 이를 색온도 혹은 빛 온도라고 한다.
우리 눈에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색온도는 일출 뒤 한 시간 후의 색온도, 즉 3500K이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강사의 말에 집중해야 하는 강의실은 색온도를 보통 5000~6000K 정도로 설정한다.
오랫동안 앉아서 상담하는 공간이거나 불만을 접수하러 온 고객들이 머무는 공간에는 마음을 안정시키는 3000K 정도의 낮은 색온도를 쓰는 게 좋다.
지나가는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힘 - 충분히 어둡게, 충분히 밝게, 차이를 이용하라
조명의 강약 조절로 고객을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게 만들고, 한 곣에 오래 머물게 하며, 팔고 싶은 물건을 더 많이 팔 수 있다.
모든 공간을 무조건 밝게 하거나 똑같은 조도를 사용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밝아야 하는 곳을 정확히 찾아 밝혀주는 것이 중요하다.
45 각도와 76cm 높이의 마법 - 더 활기차게, 더 먹음직스럽게 보이게 하라
직각으로 떨어지는 빛을 45도로 떨어지게, 즉 빛이 가슴 아래로 향하도록 조정해보자. 그러면 거짓말처럼 다크서클과 주름이 사라져서 훨씬 더 젊고 예뻐 보인다.
10리를 걷게 만드는 동선의 비밀 - 계속 고객들을 안에서 머물게 하는 섬 진열
물건을 갖고 싶게 만드는 16cm의 비밀 - 애플 매장에 가면 왜 뭐든 만져보고 싶을까
실제로 판매자 입장에서는 모든 걸 다 보여주고 싶다. 그런데 그렇게 조금의 빈틈도 없이 꽉꽉 채워 보여주면 사람들은 오히려 외면한다.
라이프 스타일까지 바꾸는 가치의 힘 - 왜 서가를 치우고 5만 년 된 나무 테이블을 놓았나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인플루엔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