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의생각/자기계발의 생각

육일약국 갑시다

책 정보


육일약국 갑시다 - 21세기북스

김성오 지음

 

 

이미지 출처: Google

 

 

 

책을 선택한 이유

 

'육일약국 갑시다'는 경영에 관한 책으로 추천을 상당히 많이 받은 책입니다.

어떤 노하우가 있는지 알기 위해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책의 주관적 평점 

 

우선 저자의 도전 정신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약사라는 직업에서 시작하여 제조업에 상장 기업까지

잘 알지 못하는 분야에 대해서도 도전하고 결과를 이루어낸

저자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육일약국 갑시다'에는 이러한 성공을 움켜쥔 방법을 알려줍니다.

책을 통해 많은 경영 노하우와 자세를 배우게 됩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

 

결과가 빨리 나오지 않는다고 6개월이나 1년만 하고 말았다면, 일어나지도 않았을 일이다. 하지만 남에게 피해를 주거나, 돈이 드는 일도 아닌데 못할 이유가 없다며 나 자신을 다독였다.

 

 

드링크제 하나를 사더라도 육일약국에서는 VIP 대접을 받는데, 다른 약국을 가니 뜨내기 취급을 한다는 것이다. 이런 경험을 몇 번 한 손님들은 다른 약국에 다니는 지인까지 끌고 왔다.

 

 

약을 사러온 손님은 아니지만, 그 많은 가게 중 나를 찾아온 소중한 사람들이다. 정성을 다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약국을 시작하면서부터 손님이 약국을 찾게 하는 요소와, 손님을 내쫓는 요소들을 나열해보곤 했다. 좋은 것은 바로 실천하며 꾸준히 지속시킨 반면, 부정적인 요소들은 빠른 시일 안에 없애기 위해 노력했다.

 

 

그날부터 약국을 찾는 손님에게 일단 앉기를 권했다. 서 있기만 했다면 용건을 끝낸 후, 벌써 약국 문을 열고 나갔을 사람들이 한결 느긋해졌다. 게다가 체류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손님이 연속으로 이어지는 효과까지 거두게 되었다.

 

 

나는 '어떻게 하면 우리 집을 찾는 사람들을 조금이라도 기쁘게 해줄 수 있을까' 끊임없이 고민했다. 작고 소소한 행동들이 하나 둘 늘어나다보니 그것이 어느새 나의 경쟁력으로 쌓여갔다.

 

 

고객은 기대에 못 미치거나 기대와 비슷할 때는 절대로 감동을 느끼지 않는다. 생각지 못한, 기대치보다 더한 확연히 다른 서비스가 이루어질 때야 비로소 감동하게 된다.

 

 

자신만을 위해 아등바등거리는 삶은 항상 숨이 가쁘기 마련이다. 그러나 조금씩이라도 남을 위하고 배려하다보면, 오히려 여유가 생긴다.

 

 

물질적으로 풍요한 사람들은 어디를 가도 대접을 받는다. 대접을 받는 것이 생활화된 사람들은, 웬만한 정성에는 감동받지 않는다. 오히려 '대접의 양'이 적다며 화를 내기 일쑤다. 부자인 사람들보다 가난한 사람들일수록 작은 것에 감동한다. 지위가 높은 사람보다 낮은 사람들일수록 감동의 폭이 크다.

 

 

나는 손님의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항상 세 가지 생각을 했다. 먼저 '이 손님이 오늘 나를 통해 만족했을 것인가', 둘째, '다음에 다시 올 것인가', 마지막으로 '다음에 다른 손님을 데리고 올 것인가' 하는 세 가지다. 경쟁자들이 습관적으로 손님을 대할 때, 고객에게 줄 것을 하나라도 더 생각하고 노력하다보면 자연히 손님은 늘어나게 되어있다. 나는 손님을 비교할 수 없지만, 고객은 언제나 비교를 하고, 비교 우위에 선 가게를 택하기 때문이다. 고객을 대하는 매 순간마다 맞선을 보고 있는 기분으로 상대방을 기쁘게 하기 위해 정성을 다해야 한다. 내가 아닌 고객 중심, 다시 말해 '나를 편하게'가 아니라 '고객을 편하게', '나를 기쁘게'가 아니라 '고객을 기쁘게'하는 것이다.

 

 

감동을 주는 요소, 즉 사람의 마음을 잡는 핵심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주는 것'이다.

나는 손님들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기쁨을 느낀 고객은 반드시 다시 찾기 때문이다. 연애를 할 때도 상대방의 환심을 사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던가. 그 많은 가게 중에 스스로 나를 찾아온 소중한 사람들이다. 그들에게 잘 보이려 노력하는 것을 누가 천박한 상술이라 부르겠는가.

 

 

오늘 물건을 팔았다고 다시 안 볼 사람이 아니다. 단골고객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유념하고, 상대가 그렇게 느끼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

 

 

아무리 단점이 많은 사람도 긍정적인 면을 찾으려고 애쓰다보면, 그에게 숨겨진 무궁무진한 장점을 발견하게 된다. 못하는 거 자꾸 찾아내서 들춰내봐야 그나마 가지고 있던 장점마저 반감시키고 만다.

 

언뜻 보면 사람의 장점을 찾아내어 칭찬해주는 일이 입에 발린 인사치레 같지만, 그것이 주는 힘은 상상 이상이다. 칭찬을 받음으로써 자신이 높이 평가받고 있다는 자긍심과 이제까지 자신이 깨닫지 못했던 능력을 확인하게 된다.

 

 

새로운 것을 10개 시도할 경우 그 중 성공하는 것은 3개 정도다. 나머지 7개의 실패는 내일의 성공을 위한 '기회비용'으로 생각하면 약이 되고 공부가 된다.

 

 

마지막이라고 말하는 그 '끝'에는 또 다른 시작이 준비되어 있다. 우리가 언제,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될지는 그 누구도 모른다. 직원들도 마찬가지다. 우리 회사에 좋은 추억을 가지고 떠난 사람은 어떤 방향으로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다.

 

 

뛰어난 능력도 그것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으면 사용할 수가 없다. 아무리 뛰어난 진주라 해도 조개 속에 갇혀 있으면 그 가치를 평가받지 못한다. 적극적으로 나를 알리고, 자신을 팔아야 한다.

 

 

아기들은 일어서는 것을 배우지만, 이상하게도 어른이 되면 주저앉는 것을 배우게 된다. 실패한 경험이 많을수록 변화를 두려워하고 새로운 것에 대한 거부감으로 한 걸음 내딛는 것에도 두려움을 느끼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것은 포기하는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사람들이 '안 된다'고 하는 것의 50퍼센트 이상을 성공시켰다. 문제는 단 한 번에 성공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가능성이 보이는 것은 '될 때까지' 물고 늘어진 덕분에 남들이 말하는 성공의 대열에 들어서게 되었다.

 

 

내가 완벽하게 준비하는 동안, 경쟁자들은 실전에 투입되어 경험을 얻고 있다. 경험으로 얻는 실전능력은 그 무엇보다 강한 경쟁력이 된다.

 

 

'고객'대신 '환자'만 있고, 자신은 '약사'이지 '장사꾼'이 아니라는 생각 때문이다. 나는 이것을 경영 마인드의 부족에서 오는 편협한 생각이라 여겼다.

규격화된 약품을 파는 약국에서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 상품이 없다. 이렇게 평준화된 업종의 경쟁력은 딱 하나다. 바로 '고객 만족'인 것이다.

 

 

왜 안되느냐고 물어보면 1~2번 시도했다, 3개월이나 해봤다, 1~2가지 방법을 써봤다며 안 된다고 한다. 사람들이 안 된다고 포기한 일 중 내가 하면 60퍼센트 정도는 된다. 나의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 아니라, 근성 때문이었다. 남들이 1~2번 하다 말고 포기하는 일을 6~7번 시도하고, 남들이 한 달하고 포기한 것을 6~8개월 시도하니, 그만큼 성공확률이 높은 것이다.

 

 

쓸 때 안 쓰면 더 크게 쓸 일이 생긴다.

 

 

힘없고 약한 사람, 초라해 보이는 사람에게 함부로 대하지 않으셨다. 그들의 현재 모습만 보고 내가 훨씬 낫다는 교만함에 불손하게 대하는 것은, 내게 오는 복을 쫓아버리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하셨다. 그들에게 정성을 다해 대접하고 베풀면 모든 복이 나에게 돌아온다는 가르침이었다.

 

 

이미 와있는 행복을 깨닫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의 차이인 것이다. 정말 행복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행복을 느끼지 못할 뿐이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일지라도 꾸준한 반복을 통해 습관이 되면 자연스럽게 요령이 붙고 적응력이 생기기 마련이다.

 

 

언제나 직원들에게는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웃음이 사라진 회사의 조직원들은 수동적일 수밖에 없다. 능동적이고 자율적이지 못한 조직은 간신히 현상을 유지하거나 침몰하기 쉽다. 때문에 회사가 어려울수록 나는 직원들이 웃음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

 

 

육일약국 갑시다, 21세기북스

'책의생각 > 자기계발의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브앤테이크  (0) 2018.09.05
하워드의 선물  (0) 2018.09.03
프레임  (0) 2018.08.28
실행이 답이다  (0) 2018.08.27
딜리버링 해피니스  (0) 2018.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