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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생각/자기계발의 생각

기브앤테이크

책 정보


기브앤테이크 - 생각연구소

애덤 그랜트 지음 / 윤태준 옮김

 

 

이미지 출처: Google

 

 

 

 

책을 선택한 이유

 

세상은 점점 각박해져가고 있습니다.

누군가를 돕고 베푸는 미덕은 찾아보기 점점 힘들어지고

어떤 조건 하에서 움직이는 가식적인 미덕이 더욱 많이 보입니다.

'기브앤테이크'을 통해 이러한 베품의 상호작용에 대해 알 수 있을까

하는 기대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책의 주관적 평점 

 

어느 책에서 남들에게 베푸는 것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결과론적으로 성공할 확률이 더 크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습니다.

'기브앤테이크'에서는 이 내용에 대해 상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무조건 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기를 좋아하는 기버(giver)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며 자신의 이익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만 움직이는 테이커(taker)

자신에게 돌아올 이익을 저울질하여 남에게 베푸는 매처(matcher)

 

세 가지 유형으로 인간을 분류하고

각 유형의 행동 양상과 그에 따른 결과를 심리학적, 통계학적 근거로

설명하고 증명하고 있습니다.

 

결국은 기버가 되어 다른 사람들을 돕는 것이

결국 자신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 '기브앤테이크'의 주요 내용이죠.

 

 

인상 깊었던 부분

 

단지 무언가를 얻을 목적으로 인맥을 쌓으면 성공하기 어렵다. 인맥이 주는 혜택은 의미 있는 활동과 관계를 투자한 결과로 따라오는 것이지, 그것 자체를 추구한다고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다.

 

테이커는 자신에게만 몰두하는 경향이 강해 '우리' 등 일인칭 복수형 대명사 표현보다 '나' 등 일인칭 단수형 대명사 표현을 즐겨 사용한다.

 

 

강한 유대관계는 결속감을 주고, 약한 유대관계는 새로운 정보에 보다 효과적으로 접근하도록 다리가 되어준다.

 

 

편집증(paranoia)의 정반대 개념으로 '낙관적 믿음(pronoia)'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낙관적 믿음이란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행복을 위해 무언가 음모를 꾸미거나 뒤에서 당신을 칭찬하고 다닌다는 망상적인 믿음이라고 설명한다.

 

 

기버에게 관계 개선은 완전히 다른 경험이라고 말한다. 특히 오늘날처럼 많은 사람이 긴밀하게 연결된 세상에서는 더욱더 그렇다. 어떤 이익이 돌아올지 따지지 않으면서 지식을 나누고, 기술을 가르쳐주고, 일자리를 찾아준 기버는 상대방이 다시 연락을 해오면 기꺼이 그를 도와주려 한다.

 

 

아무 대가도 바라지 않고 그저 당신을 위해 그 일을 하겠습니다. 미래에 다른 누군가가 내가 당신에게 한 것처럼 내게 해주리라 확신하면서요.

 

 

테이커는 인맥을 쌓으며 정해진 크기의 파이에서 가급적 더 많은 몫을 가져가려 한다. 반면 기버는 파이를 키워 모두가 커다란 조각을 가져갈 수 있게 한다.

 

자기 것을 나눠 가짐으로써 다른 팀원의 수입을 늘려주고, 그 과정에서 자신도 더 많이 얻었다.

 

 

창의적인 성취를 개인의 공로로 돌리는 우리의 성향과 진정 위대한 업적은 공동 작업으로 탄생한다는 현실 사이에 간극이 있음을 보여준다. 겉보기에 완전히 지적 능력에만 의존할 것 같은 작업에서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주변 사람들이 성공을 좌우한다. (성공에는 주변의 도움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의미)

 

 

스타 분석가는 누구와 함께 일하느냐와 관계없이 자기 뜻대로 능력을 발휘할 만한 뛰어난 지식과 전문기술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다. 흔히 스타 분석가는 자신의 능력만으로 그 자리에 올랐다고 생각하지만, 연구 결과 실적은 갖고 다닐 수 있는 게 아니었다. 스타 분석가가 이직하면 실적이 떨어진다. 단, 어떤 스타 분석가는 회사를 옮기고도 계속해서 성공가도를 달렸다. 그들은 자기 팀과 함께 회사를 옮겼다.

 

상호의존을 힘의 원천으로 보고 여러 사람의 능력을 이용해 더 훌륭한 결과를 낳는 방법으로 여긴다. 자신이 조직 전체에 효과적으로 공헌할 경우 모두가 더 좋은 결과를 내릴라는 것을 알고 자신을 희생해 동료들을 지원했다.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조직 전체에 가장 큰 이익을 주는 일을 맡아서 한다. 덕분에 조직 전체의 형편이 더 좋아진다. 그렇다고 그 대가가 조직에만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기버는 파이를 크게 키워 조직 전체와 함께 자신도 더 큰 이익을 얻는다.

 

 

자신보다 남을 더 배려하는 사람이라는 명성을 얻으면 일종의 마법 같은 힘이 생깁니다. 그 혜택은 헤아릴 수 없이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에게 되돌아가지요.

 

 

인간은 정신적이든 육체적이든 무언가 강렬한 상태를 당장 경험하고 있지 않으면 그것이 자신에게 끼칠 영향을 엄청나게 과소평가한다. (피드백이 있어야 하는 일의 중요성을 인식한다는 의미)

 

 

결국 차이는 학생의 머리가 아니라 교사의 마음에 있었던 셈이다. 교사의 신뢰는 자기 충족적 예언을 만들어낸다. 교사가 어떤 학생에게 잠재력이 있다고 믿을 경우, 교사는 그 학생이 높은 학업 성취를 이루리라고 크게 기대한다. 따라서 교사는 그 학생에게 더 큰 관심을 기울이고 격려해 자신감을 갖게 하며 학습과 발전을 이끈다.

 

 

모든 인간에게는 타고난 잠재력이 있음을 아는 경영자와 교수들은 이미 이러한 메세지를 마음에 품고 있다.

 

기버는 큰 잠재력의 징후가 보일 때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그들은 타인의 의도를 신뢰하고 낙관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지도자, 경영자, 스승의 역할을 맡으면 모든 사람에게서 잠재력을 찾으려 한다.

 

 

테이커는 성과에 대한 피드백과 사회적 정보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시하는 경향이 있지만 기버는 개인적 가치를 깊이 따지지 않고 사회적 정보를 순순히 받아들여 행동한다. 기버는 일시적으로 자존심과 평판에 타격을 입을지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인관계와 조직에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결정에 집중한다.

 

 

기버는 질문을 통해 고객을 이해함으로써 신뢰를 구축하고 고객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냈다. 그리고 이러한 태도는 시간이 흐를수록 판매에 더 큰 도움을 주었다.

 

 

조언을 구하면 정보를 공유하는 동시에 긴밀한 협력관계가 맺어져 논쟁적인 협상이 윈윈 거래로 탈바꿈한다.

 

끊임없이 견해를 묻고 조언을 구함으로써 사람들의 자만심과 허영심에 호소했다.

 

 

테이커가 이기적이고 실패한 기버가 이기심이 전혀 없다면 성공한 기버는 타인과 더불어 자신의 이익도 챙길 줄 안다. 그들은 남을 이롭게 하는 데 관심이 있지만 또한 자신의 이익을 위한 야심찬 목표도 세운다.

 

 

많이 베푼다고 해서 기버의 시간과 에너지가 소진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도와주지 못한다고 생각할 때 소진된다. 자신의 노력이 가치 있다고 분명하게 확인하기 어려운 탓에 점점 지치고 초심을 유지하기가 어렵다.

 

베푸는 행동은 행복과 삶의 의미를 향상시키고 더 열심히 일하도록 동기를 유발해 돈을 더 벌게 해준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어떤 요구의 이유를 자신이 아니라 타인의 이익에 초점을 맞추어 설명하는 것이다.

"당장 집세 걱정을 해야 할 정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제겐 부양가족과 갚아야 할 대출금이 있습니다. 그걸 조금 더 쉽게 만들어주시면 안 될까요?"

 

타인의 이익을 대변하는 태도와 인간관계를 근거로 한 설명 덕분에 내가 협상에 더 적극적으로 임한 것도 사실이지만, 파이를 키워 윈윈 협상에 성공하게 해준 것은 상대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태도였다.

 

 

가장 효율적인 협상가는 스스로를 돕는 기버다. 그들은 자신의 이익에 큰 관심을 기울이는 동시에 상대방의 이익에도 큰 관심을 기울인다. 성공한 기버는 자신과 타인을 모두 이롭게 할 기회를 찾는다.

 

 

다른 사람과 동질감을 느끼면 그에게 베푸는 행동은 완전히 이타적인 성향을 띤다.

 

가치를 적당히 많이 교환해야 집단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이 생기고, 그 감정이 생겨야 더 많이 기여할 동기를 부여받아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한다.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로부터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는 이론처럼 비교 대상이 자신과 가깝고 유사할수록 사회적 규범의 힘이 더 강했다.

 

 

영리한 협상가는 상대에게 진정으로 이익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듯하다. 그들은 자신은 적은 비용을 들이면서 상대가 이익을 얻는 쪽으로 협상을 진행한다.

 

 

내 목적 중 하나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입니다. 많은 경우 당신이 무엇을 말해야 할지 알 때보다 무엇을 물어야 할지 알 때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말하는 동안에는 아무것도 배울 수 없지요. 나는 남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기브앤테이크, 생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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