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정보
앞으로 5년 한국의 미래 시나리오 - 지식노마드
최윤식, 최현식 지음
이미지 출처: Google
책을 선택한 이유
최근 전세계적 경제 상황과 국내 경제 상황은 예측이 불가합니다.
미중 전쟁과 환율의 움직임,
언제라도 터질지 모르는 부동산 버블과 불안정한 주식 시장
이러한 상황에 대한 해석과 미래에 대한 예측을 위해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의 주관적 평점 ★★★
'앞으로 5년 한국의 미래 시나리오'에서는 한국의 미래를 매우 어둡게 보고 있습니다.
국제 정세와 가계 부채 등을 원인으로 꼽고 있는데
위기의 도화선을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러 시나리오를 이해하기에는 경제학적 지식이 부족하지만
변화의 사인을 잘 파악하여 위기에 대처해야 하겠습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
독일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주식 시장 15% 하락, 외환보유액 10% 감소, 채권 가격 10% 하락, 인플레이션 10% 등의 경제 변동이 발생하는 것을 금융위기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앞으로 예측되는) 위기는 가계 영역의 막대한 부실채권이 위기의 진원지이다. 때문에 1997년보다 체감 경기가 더 안 좋을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는) 2020대선 때까지 지속적으로 환율, 무역, 군사 등의 영역에서 중국을 압박하는 모양새를 취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 대북 핵 협상에서 미국 의존도가 크기 때문에 무역과 군사 영역에서 트럼프의 강압적이고 이기적인 요구를 거의 들어줄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불가피하게 미국의 요구사항을 내주더라도 일본처럼 무언가를 얻어내야 한다.
한국의 금융위기 발발 경로는 크게 세 가지다. 첫 번째 경로는 신흥국의 위기 후에 한국에서 금융위기가 발발하는 경로다. 이 시나리오는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충격으로 중국이나 미국 자산시장보다 더 취약한 한국이 가장 먼저 무너지는 시나리오다.
지금은 위기감만 고조되는 수준이지만 미국의 기준금리가 2.75~3.0%에 이르면 한국을 금융위기로 몰고갈 5개의 폭탄이 차례로 터지기 시작한다.
내부적 사건으로는 부동산 가격의 가파른 하락으로 인한 금융기관의 파산, 한국은행의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이다. 외부적 사건으로는 미국의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 미국 주식 시장의 대조정, 중국의 금융위기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빠른 속도로 크게 인하할 때마다 실업률이 급상승하고 물가는 급하게 하락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빠르게 큰 폭으로 인하할 경우 주식시장은 대폭락했다.
결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빠르게 큰 폭으로 전격 인하한 경우는 미국 GDP 성장률이 대폭락했을 때뿐이다. 즉, 미국 GDP 성장률 대폭락 → 자산시장 대폭락 → 실업률 급상승 → 물가하락 → 경기 대침체 → 연준 기준금리 인하의 상황 전개를 따라 금리 인하가 이루어진 것이다.
한국의 기준금리가 미국보다 최소 1~2%는 높아야 자본 이탈에 대한 우려를 확실히 낮출 수 있다.
외부에서 글로벌 위기가 발생하는 경우 주식시장은 50% 정도 폭락한다. 하지만 금융위기의 원인이 그 나라의 내부에 있는 경우에는 70~75%까지 폭락한다.
한국에 금융위기가 발생하면 주택가격은 단기적으로 5~10% 하락할 수 있고, 외환위기에 준하는 수준으로 경제 위기가 심화되면 4~5년 안에 20~30%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단기적으로는 지금까지 분석하고 예측한 위기에 투자하는 역발상 투자, 장기적으로는 한국의 부동산보다는 글로벌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것이다.
가장 확실한 투자 대상 국가는 미국, 중국, 인도다. 해당 국가의 주가지수 즉, 인덱스를 사는 것이다.
단기적으로 금융위기 직후 한 번 정도 중요한 투자 기회가 있을 것이다. 금융위기 직후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한다면 아래의 기준을 꼭 기억하자.
- 경제 사이클, 화폐 유동성 심리에 민감하지 않은 영역: 생필품(식품, 음료, 의약품, 의류 등), 저가의 소비성 품목(일상복, 신문 등), 저렴한 일상 서비스(대중교통, 이발 서비스 등)
- 경제 사이클, 화폐 유동성 심리에 민감한 영역: 고가 사치품과 외식, 휴가 여행 관련 수요, 산업 원자재 및 부품, 고가의 내구소비재(자동차, 집, 산업 장비 등), 고가의 소비성 품목, 대체 가능한 소비성 품목
- 금융위기 후 가장 빠른 반등 후, 재침체되는 산업 - 식품
- 금융위기 후 무난한 회복 추세를 보이는 산업 - 생필품, 전자, 철강, 자동차
- 금융위기 후 회복이 느린 산업 - 이동 통신 서비스업
- 금융위기 후 외국인 지분이 가장 늦게 회복된 산업 - 석유화학
- 가계 부채로 인한 금융위기 후 주의해야 할 산업 - 건설업
앞으로 5년 한국의 미래 시나리오, 지식노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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