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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생각/다른 생각

오늘, 남편이 퇴직했습니다

책 정보

 

박경옥 지음

 

 

[나무옆의자]오늘 남편이 퇴직했습니다, 나무옆의자

이미지 출처: Google

 

 

 

책을 선택한 이유

 

남편의 퇴직을 아내의 관점에서 바라본 책

특이한 내용을 가진 책이라는 소개에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의 주관적 평점

 

'오늘, 남편이 퇴직했습니다'는 퇴직이란 관점을

퇴직을 당한 본인의 입장이 아닌 주변 가족의 입장에서 바라본 책입니다.

책을 읽으며 직장인에게 퇴직이란 늘 예고도 없이 찾아온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미래를 준비해야 함을 느낄 수 있었고 

퇴직 후 부부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진솔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 누구도 퇴직으로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퇴직 후 펼쳐지는 제2의 인생, 준비되지 않은 인생

그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

 

새로운 도전에는 두려움이 따른다. 그래서 새로운 일을 할 때 "나는 이 일에 자신이 있나?" 물어볼 필요가 없다. 그냥 하다보면 두려움은 작아진다. 자신감은 커진다. 가만히 살펴보면 우리는 한 곳에 머물러 있던 적이 없다. 단지 같은 공간에 오래 다닌 사람은 그곳이 익숙하고 편안한 곳이라고 느낄 뿐이다.

 

 

노력한 점을 인정하기다. 어떤 일을 했으면 일단 인정해준다.

 

 

'나는 열심히 살았어. 가족을 위해 희생했어'라고 생각했다면 얼른 내려놓자. 누구를 위해 열심히 살고 희생하는 사람은 없다. 어떤 보상을 바라고 한 건 아니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가? 자신이 그 일과 역할에 충실했다면 그것으로 족하면 된다. 자식에게도 마찬가지다. '너에게 해준 게 얼마인데'라고 생각하면 투자 개념이다. 어떤 사람도 희생만으로 일을 할 수 없다. 칭찬이든 인정이든 보상이 있고 자기 이익이 되니까 행동한다. 성실하게 살았다면 그런 인정을 받는 것으로 족하다. 나는 희생했는데 주변에서 알아주지 않아 섭섭하다면 이제 희생이라는 말은 내려놓고 '나의 길을 갈 때가 됐구나'라는 신호로 받아들이자.

 

 

외로움을 왜 풀어야 하는가? 깊이 보면 외로움은 내 존재를 인정받지 못함과 연결되어 있다. '내가 쓸모없는 사람이라 아무도 나를 좋아하지 않는구나, 아무도 내 옆에 있고 싶어 하지 않는구나'라는 '인정받지 못함'과 연결된다.

 

 

기대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기대하지 않는 것이 참 공부라는 것을 강조한다.

 

 

오늘, 남편이 퇴직했습니다, 나무옆의자

 [나무옆의자]오늘 남편이 퇴직했습니다, 나무옆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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